라이프로그


2018 기간제 라이프를 마감하면서 기간제 라이프

12월 됐으니까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로 함 써본다


작년에는 기간제 딱 1달 하고 나머지는 다 시간제/전일제 강사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녔다고(총 12군데) 올해는 기간제 3달이나 할 수 있었음..ㅅㅂ

이런 일에 기뻐해야 하는 내가 싫다


올해는 참 다이나믹했음


일단 작년보다 다양한 일이랑 업무를 해봤던거에서 나름 만족함

특히 교육행정 일을 해본것도 나름 큰 경험이었음


근데 진짜 엿같은 경험들도 많이 했음


일단 XX고등학교 전일제 강사 일

이거때문에 1년 내내 스노우볼 오지게 굴러감 ㅅㅂ..


교육행정 대체인력 일 끝나자마자 연락 와서 간 학교였는데, 내심 기간제 계약으로 되기를 바랬음

한달에서 하루인가 이틀인가 빠지는 기간이라서, 좀 늘어났으면 했는데 절대 안되더라 ㅅㅂ..


그래서 전일제 강사 함.. 일단 이것도 실업급여나 돈이나 다 손해지


그런데 더 엿같았던건, 이거 일 수락하고 한 3일인가 뒤에 갑자기 전에 일했던 학교에서 연락 오더라

급하게 병가를 내게 됐는데, 와줄 수 있냐고


그래서 나는 지금 여기 하고 있어서 안되고, 친구 추천해줘서 그 자리는 친구가 들어감


그런데 시발.. 그 병가가 6개월이 됐네

전일제 강사 28일 먹자고 6개월 고등학교 기간제를 걷어찬 꼴이 됨


방학 당연히 포함이고, 내년 2월 말일까지 계약이더라

명절 보너스도 2개 다 먹네 진짜 부럽더라


더 엿같은건 누굴 탓하지도 못하고 원망도 못해

선택은 내가 한거고, 그렇게 될 줄도 몰랐고


인생 진짜 좆같더라.. 가까이 사는 친구인데 울집 자주 오거든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얘기할때마다 진짜 스트레스 만땅으로 쌓임

일하기 짜증나는게 뭐 어쩌라고 누구는 시발 그 일 못해서 난리인데


본인이야 별 생각 없이 얘기하는거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짜증나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

박탈감이라고 해야 하나..


진짜 짜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올라옴


내가 뭐때문에 그렇게 좆빠지게 강사로 돌아다녔나..

그리고 거기서 또 짜증나는건 분명 친한 친구 잘 된건 축하해줘야 하는건데

그걸 순수하게 축하해줄 수가 없다는거임.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오히려 안좋아.


내가 너무 꼬인건가?

진짜 이런 엿같은 일을 겪고 나니까 꼬우면 붙으라는 말이 너무 실감이 되더라


올해 마가 끼었나..

정말 엿같고 다이나믹한 2018년이었다


내년은 제발 좀 잘 풀렸으면 좋겠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통계 위젯 (화이트)

13
107
217833

블로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