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3일간 양상추 + 삶은계란 + 방울토마토 + 바나나만 먹은 후기. 일상다반사

전역 후 살이 너무나도 많이 쪄서
좀 빼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독하게 마음 먹고 마트에 가서 일용할 양식들을 사옴.

계란 1판 + 양상추 2봉 + 방울토마토 1통, 바나나 1송이
이거 다 먹는데 딱 3일 걸림 ㅇㅇ

끼니당 양상추는 먹고싶은 만큼 먹고, 계란은 2개, 방울토마토 5~7개 가량, 바나나 2개.

이렇게 3일간 먹으면서 플랭크 + 스쿼트 함.
그러다가 오늘 저녁에 버거킹에서 햄버거 시켜먹음...

일단 저렇게 식단을 짜서 3일 내내 먹고 나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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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포만감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전까지 맨날 라면이나 밥, 빵 이런거 먹었을때는 몰랐는데
하루 종일 풀만 먹으니까 포만감이 진짜 없는 것에 가깝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고파.....
그런데 오늘 저녁으로 햄버거 하나 먹었는데
진짜 배 엄청 부름. 배가 안꺼져

그래서인지 풀만 먹을때는 양상추를 계속 입에 달고 산 듯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배고파서 뭔가 자꾸 찾게 됨..
물을 너무 적게 먹기도 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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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상추는 너무 쓰다. 그래도 양배추는 먹기 싫고..
양배추보다는 양상추가 더 먹기 편해서 샀는데, 진짜 너무 쓰다.

고깃집 갔을 때 재수없으면 엄청 쓴 상추 나오는 그런 느낌..
그걸 으적으적 먹고 있으니까 진짜 구역질 나오려고 함.

그래서 양상추 먹다가 정 못버티겠다 싶으면 바나나, 방울토마토, 계란 등으로
입맛 지우고 다시 먹음 ㅋㅋ..
그러면 다시 좀 먹을만 하더라

양상추를 유지해야하나 바꿔야하나 고민중.
그냥 유지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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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도 좀 줄어든것 같다.

턱 양 옆에 염증이 있었는데, 풀만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가려움이 싹 사라진것 같다. 기분탓일수도 있는데, 확실히 가려움은 덜한 듯.

이것도 나름대로 탄수화물과 관련이 있었던 것일까..

그 전에 배달음식 자주 시켜먹을때는 진짜 시도 때도 없이 가려웠었는데
요즘은 정기적으로 치료도 받고 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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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화장실 갔을 때
ㄹㅇ 응가 폭발하는줄 알았음.
그 전에는 이렇게 시원하게 많은 양을 배출하지는 못했던것 같은데
오늘 절정을 찍은 듯..

변기 막힐뻔함

초식동물들은 오히려 응가할때 더 힘들다고 하던데
섬유질이 많아서 그런가
응가할때 개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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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를 재 보지는 않아서 얼마나 빠졌을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3일밖에 안했는데 빠져봐야 얼마나 빠졌겠어

그래도 일단 1달만이라도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

빠지면 좋고 안빠져도 먹는 양은 줄겠지?

진짜 살 빼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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