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간만에 평택초등학교 방문함 일상다반사

21일 오전에 아부지께서 컴터가 고장났다셔서 급하게 평택 올라감
올라간 김에 모교 방문해서 사진 찍고 옴

청주는 맑았는데, 평택은 회색도시임 ㅜㅜ
이 날 저녁부터 비왔음

평택역에서 쫌만 걸어가면 평택초 나옴
어릴때는 엄청 멀었는데, 지금은 진짜 코앞이더라

별로 바뀐 것이 없는 교문

이쪽은 원래 사육장이 있던 곳이었음
토끼랑 닭 꿩 이런 애들 있었는데, 어느 샌가 사라짐

성동초에는 용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평택초 애들은 은근히 성동초에 대한 환상이 많았던듯 ㅋㅋㅋㅋ

이것은 내가 학교 다닐 때 지었던 체육관
저녁이면 동네 어르신들 배트민턴 치는 곳이 되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이것도 이제 지은지 꽤 된 건물이구나
한 20년 가까이 된 듯

본관이랑 체육관 사이의 공간은 운동회만 되면 사람 바글바글했음
아마 70% 이상의 사람들은 여기 돗자리 펴고 앉았을 듯

뒷편에는 원래 소각장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새 사라지고 없었음
아마 여기는 주차장으로 쓰겠지?

비행의 온상같은 분위기라서 여기 가는건 좀 꺼렸었는데 ㅋㅋ

평택초 본관 전경
참 바뀐 게 없다. 그나마 스탠드에 지붕 설치한 거?

나 학교 다니던 때랑 어쩜 이렇게 변한 게 없니
내부는 많이 바뀐 것 같드만

여기는 원래 씨름장이랑 정글짐 있던 곳
없애고 옆에 씨름장 작게 만들어뒀더라

나는 1~2학년때 맨날 씨름장 가서 흙 파내고 놀았음
이유는 1도 없고 그냥 팠음 ㅋㅋㅋ

평택초 본관 전경

평택초 로고는 좀 청소를 하든지 떼든지 하자;
너무 더러워서 알아볼 수도 없겠더라

여기는 원래 등나무 쉼터가 있던 곳인데, 운동기구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음
나름 분위기 좋아서 고딩때 여자친구랑 놀러 오고 그랬었는데

관리하기 힘들어서 없앤 것이 아닐까 싶음
벌레도 벌레인데,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그냥 없앤듯

또 찍은 평택초 본관 전경
운동장은 여전히 은근 넓은 것 같음

그런데 잔디가 아니네.. 초등학교라 그런가

본관이랑 별관 사이
쉬는시간에 애들 진짜 바글바글 했었는데

이제는 1학년당 한 40~50명밖에 안됨

그 정도면 나 학교 다닐 때 1학급 인원인데 참..
삼성아파트에 애들이 없으니까 여기 올 애들도 없어져서 그런듯

거기다가 군문초까지 생겨서 학생을 나눠버렸으니

여긴 유치원 놀이터
여기 가서 놀면 유치원 샘들한테 혼났었음 ㅋㅋㅋ

그런데 은근히 놀기 좋았음 ㄹㅇ
운동장은 5~6학년 형들 많아서 가기 좀 겁났거든

그리고 유물 발견
이거 ㄹㅇ 나 국민학교때도 있었던건데, 아직까지 있음

반갑긴 한데, 좀 기괴함 ㅎㅎ;;

이 수돗가는 나 5학년때인가 만든거일거임
아마 중간에 바꾸지 않았다면 맞을거임

은근히 오래 된 것 중에서 상태가 좋음
맨날 써서 그런가

얘는 위에 있는 기린 친구
원래 코끼리도 있었는데, 코 부러져서 그런가 없어짐 ㅜㅜ

지구 모형이랑 화산 모형도 있었는데 그것들도 그냥 버린듯 ㅜㅜ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한 장

석가탄신일이었는데 나오신 분이 계셨음
아마 교감샘이겠지?

여기 통로에서 여자애들 고무줄놀이 하고, 그거 끊고 도망가다가 잡혀서 쳐맞고 그랬었는데
그게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네

참 시간 빠르다

간만에 학교 가니까 기분이 참 묘했음
나는 그 때에 비해 나이를 엄청 먹었는데, 학교는 옛 모습 그대로인 곳이 은근 있어서

내부는 못들어가본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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